부동산 투자는 끊임없는 가격 비교를 통해 저평가된 물건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아파트 투자의 경우 많은 프롭테크 기술의 발달과 공개된 정보로 인해 투자처를 찾기 쉬운데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여 저평가된 아파트 찾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 글에서는 아실을 활용하기로 한다.
여러 아파트 비교 (아실 기능 활용)
아파트의 가치는 입지와 상품성에 의해 가격으로 증명된다. 특히 입지에 의해 가격은 서열화 되어 있고 다양한 상황들에 의해서 가격이 일시적으로 꼬이는 지점(순간)이 생기는데 이러한 지점을 포착하여 투자 타이밍으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비슷한 연식의 동일한 평형대의 인접한 지역의 물건들을 비교를 통해 일시적 저평가된 아파트를 찾는 것이다. A B C 물건의 가격이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가 유동성과 가격 흐름으로 인해 A B 만 상승하고 C가 상승하지 못했다면 C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들이 대표적인 부동산 투자 어플리케이션 중 부동산지인, 호갱노노와 네이버 부동산, 아실 등을 이용할 것이다. 위에 언급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툴이다. 아실에서는 여러 아파트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데 아래 탭을 이용하여 활용이 가능하다.
아실 앱에 많은 기능들이 있지만 나는 이 기능을 가장 애용하고 있다. 투자하기 전 꼭 체크해본다.
투자처 비교 예시
비교 방법에는 지역 내에서 가격 순으로 A, B, C 아파트 단지를 선택하고 이 3개 단지를 비교하는 방법이 있다. A가 입지적으로 가장 뛰어나고 C가 가장 외곽 입지 가치가 부족한 곳이라면, 해당 지역의 가격은 A B C 순으로 움직일 것이다. 한 지역의 가격이 같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역 내에서 타이밍을 잡으려면 대장 아파트(A)의 가격 움직임을 모니터링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 그림을 보면 직관적으로 파악이 된다. 3개 단지는 동일 생활권으로 이루어진 지역 내에서 비교한 것인데 파란색과 검은색 단지는 엄청난 상승이 일어났고 과거에 큰 차이가 없던 빨간색 단지만 가격이 움직이지 않았다. 이럴 경우 빨간색을 투자해야 한다.
한 지역 내에서 비교하는 것 뿐 아니라 전국을 단위로 다른 지역의 비슷한 가격의 아파트들을 묶어서 비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입지 가치, 수요의 특징, 아파트 상품성 등 많은 지표들을 비교했을 때 비슷한 조건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아파트들을 발굴해내는 것이 핵심 포인트이다.
이렇게 다른 지역의 아파트들을 비교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텐데 많은 경험과 발품과 임장, 매수/매도 경험이 쌓이다 보면 자연스레 자신만의 기준이 생길 것이다. 강원도 A도시와 전라북도 B도시, 경상북도 C도시에서 유사성을 보이는 아파트 단지가 있을 수 있다. 경기도 내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KB 주간 시계열 자료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역을 발굴해 낼 수 있다.
투자는 어렵지만 성공했을 때 얻는 성과는 많은 성취감과 보상을 안겨준다. 부동산, 암호자산, 주식 어떤 것이든 시장에 꾸준한 관심과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는 자만이 기회를 포착하고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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