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옥 1화 후기

 

 

넷플릭스 화제의 드라마 지옥 1화를 보고 후기를 남긴다. 다른 것은 떠나서 다음 화가 궁금해지게 하는 몰입도는 확실히 있는 것 같다. 개인적인 감상평과 배우들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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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 1화 후기

 

 

지옥 1화 대략의 줄거리

서울 한복판에서 대낮에 어떤 사람이 괴생물체들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다. 이 사건은 핫이슈로 떠오르며 이와 관련된 종교단체인 새진리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기 시작한다. 새진리회 교주는 유아인으로 자신은 종교 교주가 아니라 신의 메시지를 설명하는 사람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새진리회의 주장에 의하면 신에 의해 나쁜 짓을 저지른 사람들을 신판한다는 것이고 이를 추종하는 화살촉이라는 단체도 활개를 친다. 이 사건에 대해 형사 양익준과 변호사 김현주가 사건에 관여되기 시작한다.

 

 

배우들의 연기 - 유아인, 양익준, 김현주

1화에서 인상깊은 배우는 유아인, 양익준, 김현주이다. 유아인은 평소 본인의 분위기나 말투를 교주에 어울리게 표현하는 것 같은데 보고 있으면 상당히 기분 나쁜 모습이다. 연기를 잘하고 극의 분위기를 잘 살리는 것이겠지만 정이 가지는 않는다. 양익준은 똥파리 때부터 엄청난 연기를 보여주었던 좋아하는 배우인데 역시 자연스럽게 형사 역할을 소화해냈다. 아내를 잃고 힘들어하면서 딸이 새진리회에 연루되었을까 봐 걱정하는데 역할에 딱인 것 같다. 김현주도 드라마의 주연 배우인 듯한데 1화에서의 비중은 많지 않다. 하지만 연기 내공이 어디 가지는 않은 것 같다. 새진리회를 파헤치는 변호사 역할인데 연기가 자연스럽고 진중한 모습이 인상 깊었다. 2화부터의 활약이 기대된다.

 

 

지옥 1화 개인적인 생각들

일단 몰입감이 대단하고 2화가 상당히 궁금해지는 드라마로 관객의 마음을 뺐는데는 성공한 것 같다. 바로 이어서 2화가 보고 싶어졌다. 연상호 감독의 실력 있는 연출이 빛을 보인 것 같다. 다만 검은색 헐크와 비슷한 느낌의 사자 설정은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었고, 신이 죽는 시간을 알려주는 모습도 조금 어색했다. 죽는 시간을 정확하게 한국어로 알려주는데 우리나라가 아니면 각 나라말로 해주는 건지 궁금했다 ㅎㅎㅎ 아무튼 재미있게 봤고, 2화가 기다려지는 1화 후기를 마친다.

 

 

 

 

연상호 감독 프로필, 나이,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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