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GV70이 출고되었다. 선택했던 내장 색깔이 파인그로브그린투톤이었는데 이 색상으로 전시된 차량이 별로 없어서 어렵게 한 번 봤던 기억이 있다. 출고된 파인그로브그린투톤 색깔 후기를 남겨본다.
GV70 출고 드디어 출고
계약한지 5개월 만에 GV70을 받았다. 한 달 정도 지났을 때 외장 색을 바꾼 바람에 한 달 정도 더 기다렸으니 결과적으로는 4개월 정도 기다렸다고 보면 되겠다. 지금 주문하면 6개월도 더 기다린다고 하는데 아무튼 신차 받기가 너무 어려운 상황이다. GV70 외장 색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우유니화이트로 했다. 내장은 고민하다가 하바나 브라운이나 바닐라 베이지는 청바지를 마음껏 입고 타기 어렵다는 얘기에 패스하고 단순히 검은 계열은 너무 심심한 것 같아서 초록색 빛이 도는 파인그로브그린투톤으로 선택했다. 파인그로브그린이 전시된 곳이 많지 않아서 계약할 때 겨우 한 번 봤던 게 다였다. 출고하고 보니 역시 인테리어 색상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네시스의 G80, GV80, GV60, G70 등 다른 차종도 파인그로브그린투톤 내장 색상이 있을 것 같은데 포스팅의 사진으로 감을 익히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GV70 인테리어 파인그로브그린투톤
다른 옵션은 하지 않고 인테리어 디자인셀렉션을 SDS1(천연가죽)으로 업그레이드했다. SDS2는 나파가죽인데 나파가죽이 좋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천연가죽인 SDS1으로 했는데 이 것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SDS1만 해도 충분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위 사진은 실내에서 찍은 사진인데 생각보다 사진으로 보니 초록색깔이 선명하게 나왔다. 실제로 봤을 때는 좀 더 검은 느낌이고 초록색이 잘 티가 나지 않는데 사진으로 찍으면 초록빛이 더 강조되는 것 같다. 아무튼 굉장히 고급스러워서 마음에 들었다.
계기판을 봐도 스티어링휠 쪽도 같은 초록빛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계기판을 얘기해보면 왼쪽 속도 계기판은 아날로그식이고 왼쪽에 이미지는 디지털로 되어 있다. 깜빡이 손잡이는 초록빛이 아닌 검은색 계열이다. 가운데 그림에서 크루즈컨트롤이나 차간 간격 유지, 차로 유지 등을 실행하면 표시를 해준다. 처음에는 보기 힘들었는데 며칠 운전하다 보니 적응되어서 눈에 잘 들어왔다.
파인그로브그린을 야외에서 보면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오히려 실제로 보면 햇빛을 받았을 때 초록색 느낌을 더 받을 수 있었다. 가운데 스티치가 정말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박혀있고 스티치 색깔도 밝은 갈색으로 정말 파인그로브그린 색깔과 더불어 잘 어울린다. 밝은 갈색의 안전벨트도 참 고급스럽고 멋있다. GV70은 인테리어가 참 마음에 든다는 생각을 운전하면서 계속하고 있다.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해 세차도 더 열심히하고 차를 소중히 다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인그로브그린 색깔을 이 포스팅으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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