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넘게 기다리던 GV70 신차가 드디어 출고를 앞두고 있어서 금융 상품을 알아봤다. 다양한 신차 구매 금융상품이 있지만 내 조건에 맞는 상품들을 비교하여 신한카드 마이카 할부대출을 이용하게 되었다.
신차 구매 금융 상품 비교
신차 구매를 할 때 먼저 일시불, 할부 등 내 조건을 정리하고 조건에 맞는 상품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나는 일시불 하지 않고 전액 할부를 희망했기에 전액 할부에 적합한 상품을 찾았다. 캐피탈, 카드 할부, 마이카 등등 다양한 상품이 있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상품은 카드 할부였다.
카드 할부는 대출로 잡히지 않아서 다른 대출을 받을 때 DSR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금리도 저렴해서 카드 할부로 진행하고 싶었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가 카드 할부 상품이 있었다. 카드 할부는 기본적으로 물건을 할부로 사는 것과 마찬가지로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신용 조회를 해보니 카드 할부 상품은 한도가 나오지 않았다. 대출이 많지 않고 신용이 높은 사람들만 이용이 가능한 듯 했다.
신한카드 신차 할부 대출 선택
할 수 없이 대출로 잡히는 상품 중에 한도가 다 나오면서 금리가 저렴한 상품을 찾기 시작했다. 현대자동차 대리점에서는 현대캐피탈 상품을 안내해줬는데 60개월 기준으로 2.7%의 금리였다. 나는 제네세스 GV70 카페와 제휴된 카동이라는 곳에서 내가 가능한 상품들을 안내받았고 신한카드 신차 할부 대출을 선택하게 되었다.
신한카드 신차 할부 대출은 신한카드에서 해주는 상품이지만 앞서 설명한 카드 할부가 아닌 대출 상품이었다. 그렇기에 중도상환수수료도 2%가 발생했다. 다만 금리가 60개월 기준 2.4%라 금리가 저렴해서 이 상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한도도 내가 원하는 만큼 나왔고 현대캐피탈이나 타 금융사 상품보다 금리가 가장 메리트가 있었다.
신한카드 신차 할부 대출 진행 방법
자동차 출고일 2일 전에 신한카드 마이카 담당자가 전화를 주셨다. 금리와 대출기간, 한도 등을 확인하는 절차를 안내에 따라 하면 되었다. 전화 녹음을 통해서 진행하고 추후에 문자로 주는 본인인증 절차를 따라 하면 완성이었다. 그리고 신한카드가 있어야 결제를 할 수 있어서 신한카드를 만들었다. 나는 예전에 해지한 카드가 유효기간이 남아있어서 다시 살리는 절차를 진행했고 그 카드로 결제를 하게 되었다. 카드는 어떤 카드라도 원하는 카드로 가능했다.
이후에 카드가 다시 생기면 실물 카드가 없기 때문에 마이카 담당자분이 결제할 수 있는 임시 카드번호를 알려주신다. 그 번호를 받아서 출고일 당일 현대자동차 카마스터에게 알려주고 결제를 진행하게 된다. 형식적으로는 그 카드로 일시불 결제를 하고 실제로는 나눠서 카드사에 매월 갚아나가는 구조이다.
카드사 신차 할부 후기
비록 대출로 잡히지 않고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는 카드 할부는 한도가 나오지 않아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금리가 저렴하고 내가 원하는 만큼 한도와 기간이 적용되는 카드사 대출 상품을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상품을 못 찾았으면 그냥 현대캐피탈에서 진행했을 것 같다. 일시불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캐쉬백을 주는 다양한 상품들이 있을 텐데 나는 할부를 위주로 찾아서 일시불에 대한 정보는 얻지 못했다.
신한카드 대출을 통해 신한마이포인트 20만 원과 카동을 통해 진행해서 20만 원의 상품권을 받게 되어 총 40만 원의 혜택은 덤으로 얻게 되었다. 이제 금융 상품은 마무리했고 차를 받기만 하면 된다. 얼른 차를 받으면 좋겠다. 5개월의 기다림이 너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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