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을 구매하면서 매트를 어떤 것으로 할지 고민이었는데 바이오카매트로 결정했다. 기본적으로 서비스로 제공받는 코일 매트는 하고 싶지 않아서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바이오카매트 선택 이유
GV70 신차 구매 시 딜러 분이 다양한 서비스들을 해 주는데 그중에서 기본으로 들어가는 것이 코일매트였다. 차를 처음 사봐서 코일매트가 뭔지도 몰라 검색해봤더니 코일매트가 상당히 두껍고 무거우며 코일 사이로 먼지가 들어가면 청소가 쉽지 않다는 얘기들이 많았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코일 매트 안 쓰고 그냥 기본 매트를 쓸 정도라고 후기를 보니 코일 매트를 쓰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카페 검색을 통해 바이오매트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바이오매트를 찾아보니 바이오매트는 일반명사가 아닌 특정 브랜드 매트 이름이었다.
바이오카매트 배송받다.
처음에 차를 계약할 때 딜러분에게 코일매트가 아닌 바이오매트를 해주실 수 있냐고 문의를 했는데 흔쾌히 해주신다고 하셨다. 차량 출고일이 정해지고 카마스터분이 바이오매트가 뭔지 모르셔서 알려드렸더니 색상을 확인한 후 쿨하게 구매하여 배송해주셨다. 기본으로 해주는 코일매트에 비해 바이오카매트의 비용이 비싸다 보니 카마스터분이 가격이 상당히 비싸지만 쿨하게 해 주신다는 멘트를 첨언해주셨다. 배송은 지마켓에서 2일 정도 걸린 듯하다.
바이오카매트 올블랙 설치
GV70 기본 매트보다 바이오카매트 무게가 좀 더 나갔다. 하지만 코일매트보다는 확실히 가벼운 무게였다. 설치할 때 뒷 부분에 가시같은 날카로운 부분이 많아서 꼭 장갑을 끼고 설치하라고 안내가 되어 있었다. 장갑을 끼고 설치를 했다. 바이오카매트 대부분이 각종 브랜드 줄무늬가 들어가는데 나는 기본적으로 심플한 것을 하고 싶어서 아무 무늬도 없는 올블랙을 선택했다.
운전석 카매트는 엑셀과 브레이크를 밟기 위해 오른발을 두는 곳에 고무로 처리가 되어 있어서 운전할 때 미끄러지지 않고 단단하게 잡아주는 느낌을 준다. 실제로 운전할 때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제네시스 마크는 어딘가 좀 어설프지만 그래도 이 차가 제네시스라는 것을 알게는 해주는 것 같았다.
표면은 까칠하지만 손이 아플 정도는 아니고 미끌미끌하지 않아서 발을 댔을 때 편안하고 부드러웠다. 올블랙 색상이 튀지 않고 차 인테리어 색상인 파인그로브그린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 동그란 고리 부분을 끼우면 고정이 되는데 설치는 아주 방법이 간단해서 매우 쉬웠다.
뒷자리는 가운데 볼록 튀어나온 부분까지 총 3장의 매트가 들어있는데 가운데 매트를 먼저 설치하고 가운데 매트의 양 날개 부분을 좌우 매트를 설치하면서 덮어주니 아주 깔끔하게 설치가 되었다. 뒷자리도 편안한 발 느낌에 아주 좋았다.
다른 매트를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정확하게 비교하기는 힘들겠으나 설치 전 잠깐 이용했던 순정 매트보다는 확실히 고급스럽고 미끄럽지 않고 안정된 느낌을 주었다. 바이오매트를 쓸 만큼 쓰고 나중에 순정 매트로 갈아서 끼워 사용해봐야겠다. 새 차를 사고 매트도 새 것으로 바꾸니 기분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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