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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사과 받았지만 걱정되는 백신 수급

 

약속된 백신을 공급하지 못한 모더나사에 대해 우리나라 정부 대표단이 미국 본사를 방문하여 사과를 받았다. 하지만 구체적인 백신 공급일정을 확답받지 못하여 백신 수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지 많은 우려가 되고 있다. 우리 정부대표단의 방문 내용과 모더나의 반응과 백신 수급 전망 등을 알아보기로 하자.

 

모더나 백신
모더나 백신

 

모더나의 사과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 공급이 차질을 빚게 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대표단을 꾸려 백신 공급 약속을 지키지 않은 미국 모더나 사를 1박 2일일정으로 방문하고 돌아왔다. 우리 정부 대표단은 모더나에 방문해서 유감을 표시했고 모더나사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다만 공급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확답을 받지 못하였다. 우리 정부 대표단은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과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으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지스가 위탁 생산하는 모더나 백신을 우리나라에 먼저 공급하는 것이 가능한 지에 대해 얘기나 이루어졌는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지만 논의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모더나 공급 차질로 인한 영향

모더나는 최근에 우리나라에 공급하기로한 코로나 백신 물량을 1/2 이하로 줄였다. 생산 일정 차질을 이유로 약속된 백신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서 모더나, 화이자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의 1차와 2차 백신 접종 간격이 원래는 4주였는데 6주로 2주가 늘어나게 되었다. 원래 정부가 2021년 모더나로부터 공급을 받기로 약속된 백신 물량은 총 4000만회 분이었다. 그러나 이 약속된 물량 중에서 지금까지 국내에 들어온 물량은 전체 물량의 6% 정도인 245만회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백신 접종 간격도 벌어지고 전 국민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지 않는 큰 원인이 되었다.

 

 

 

 

앞으로의 백신 수급과 전망들

질병관리청은 백신 조기확보를 위해서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 확정분과 옵션 3000만회분을 구매하는 계약을 8월 13일 체결했다고 한다. 이 중에서 옵션분이라 함은 필요할 때 상호 합의된 기간과 조건에 따라 옵션을 행사하는 내용으로 계약량을 추가할 수 있는 물량이다. 결국 6000만회분을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미국이 공여하기로 했던 얀센 백신 30만회분이 8월 15일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모더나가 일방적으로 공급 펑크를 낸 부분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백신 수급에 대해 정부의 대응이 아쉬운 부분이다. 4차 대유행이 극심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백신 수급 계획은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어야 하는데 불안감을 촉진하게 된 상황이 되었다. 여당에서는 봉쇄에 가까운 방역을 계속해서 지속하기만 해서 해결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치명률을 관리하면서 코로나와 공존하는 방법인 WITH 코로나 방역으로 전환하여 경제를 회복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영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튼 이번 모더나의 행태로 백신 수급 계획에 많은 차질을 빚었지만 다른 방법을 구해서라도 백신을 원활히 도입하여 접종률을 높여야 할 것이다.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실효성 있는 계획과 빈틈없는 대응으로 계획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국민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마스크 안 쓰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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