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는 봄부터 여름 사이에 알을 낳는다고 한다. 그래서 여름에는 전어에 기름기가 빠져서 맛이 덜하다. 전어 산란기가 끝나는 9월부터 11월 사이가 전어가 가장 맛있는 철이다. 가을이 제철인 전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1. 피부 미용
가을 전어에는 나이아신 성분이 많아서 이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만든다고 한다. 건조해지는 가을과 겨울 철에 먹으면 피부에 아주 좋은 식재료이다. 또한 보습에 좋은 레티놀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서 콜라겐을 생성하여 피부를 더욱 탱탱하게 만들어 준다.
2. 골다골증 예방
전어는 보통 세꼬시로 많이 먹는다. 세꼬시로 먹는다는 것은 뼈째로 먹는 것이니 뼈의 섭취량이 많아지게 된다. 전어 뼈 안에는 우유보다 많은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서 골다공증 예방에 아주 훌륭하다. 평소에 뼈가 튼튼해지기를 원하는 분들은 전어를 뼈 채로 먹으면 좋다.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성장에도 도움을 준다.
3. 집중력 향상
전어에는 글루타민 성분이 있는데 글루타민 성분이 신경작용을 활성화해주게 된다. 신경을 건강하게 자극하고 뇌의 집중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전어가 특히 다른 생선에 비해 고단백이고 핵산과 글라타민산 성분이 많아 두뇌 발달에 제격인 식품이다.
4. 성인병 예방
전어에는 다른 생선들처럼 DHA와 EPA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를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혈액을 맑게 해준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전어는 껍질 채 먹는 경우가 많기에 전어를 통해 비타민 B 섭취를 할 수 있는데 비타민 섭취를 하면서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5. 이뇨작용
전어는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소변을 잘 볼 수있게 해 준다. 또한 위를 보호하고 장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방광의 원활한 활동도 도와주기 때문에 자고 일어난 후 몸이 붓거나 팔다리 붓기가 계속되는 사람들이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좋다. 동의보감에서도 전어가 장을 깨끗하게 해 주고 소변 기능을 활성화시킨다고 되어있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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