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내곡동 자택 낙찰자 - 아이오케이컴퍼니와 관련 인물들

 

 

2021년 8월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내곡동 자택이 온비드 공매에 넘어가서 39억이 조금 안 되는 금액으로 낙찰된 바가 있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가 낙찰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는데 낙찰자가 공개되었다. 박근혜 사저 낙찰자는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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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내곡동 자택 낙찰자 - 아이오케이컴퍼니

지난 8월에 공매 결과가 나왔을 때 세간의 화제가 되었었는데 감정가보다 약 7억 정도 높은 금액으로 낙찰되었기에 박대통령의 열혈 지지자가 일부러 낙찰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얘기가 있었다. 당시에 강용석 변호사의 가로세로연구소가 차순위 입찰자여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바로 아이오케이컴퍼니라는 연예기획사가 낙찰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박근혜 내곡동 자택 공매 낙찰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000년에 설립되었다. 배우 고현정이 동생인 고병철씨와 함께 만든 회사로 코스닥에는 2006년 상장되었다고 한다. 이후 2020년에 쌍방울이 최대주주로 회사를 인수한 이력이 있다. 현재 아이오케이컴퍼니에는 고현정, 조인성, 장윤정 등 주가가 높은 배우와 가수 등 연예인들이 많이 소속되어 있다. 아이오케이컴퍼니 대표이사는 장진우씨이며 본사는 용산구 서빙고동에 위치하고 있다.

 

 

아이오케이컴퍼니와 관련된 인물들

 

•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 윤상현 의원의 오랜 지인이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라고 밝혔다. 윤상현 의원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윤상현 의원과 뜻을 같이하는 인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출소하면 모시기 위해 집을 매수했다고 한다. 윤상현 의원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현재 국민의힘 인천을 지역구로 하는 국회의원이다.

 

 

• 홍경표, 이건령 아이오케이 사외이사 :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021년 5월 임시주총에서 배우 김하늘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홍경표, 이건령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여기서 홍경표씨는 '윤석렬을 사랑하는 모임(윤사모)' 회장이다. 윤석렬 전 검찰총장의 후원회 핵심을 맡고 있다. 이건령씨는 대검찰청 공안수사 지원과장을 지낸 윤석열 라인으로 알려진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윤석열 테마주 인식되어 주가가 급등했다고 한다.

 

 

• 아이오케이컴퍼니 소속 연예인
  • BE사업부문(배우) : 고현정, 조인성, 김동원, 최영재, 강우연, 윤상정
  • TN사업부문(가수, 개그맨 등) : 김지선, 남창희, 장윤정
  • 2021년 9월 아이오케이컴퍼니에서 블리스 엔터테인먼트가 분리되면서 많은 소속 연예인들이 블리스로 이적했다. 이적한 연예인은 김숙, 도경완, 변정수, 붐, 문정원, 오상진, 이영자, 이찬원, 정은채, 지석진, 홍현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