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의 음식점들 중에서 최고로 꼽는 몇 군데 중 하나인 성북동 올레국수에서 밀키트를 출시했다.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하고 그대로 끓여서 먹을 수 있는 밀키트라서 아주 간편하다. 거기다 매장에서 먹는 맛과 똑같았다. 멀어서 자주 가지 못하더라도 밀키트로 올레국수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성북동 올레국수 밀키트 후기를 작성해본다.
성북동 올레국수 밀키트
성북동 올레국수 밀키트 출시를 어떻게 알았냐면, 성북동 올레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서 일부러 성북동에 갔다. 매장 앞에 갔는데 이미 문을 닫았다는 것이다. 시간이 저녁 7시였는데 이렇게 일찍 닫을 리가 없었다. 자세히 보니 영업시간이 오후 3시까지로 당겨졌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밀키트를 출시했다는 정보가 있었다. 아쉽지만 다른 성북동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집에 와서 올레국수 밀키트를 주문했다. 아직 스마트스토어에는 메뉴가 많지 않고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느낌이 났다.
성북동 올레국수 가격
올레국수 밀키트는 2인분에 15000원에 팔고 있었다. 매장 가격이랑 같은 가격이라 가격에서 특별히 비싸거나 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다만 여기에 배송비가 붙으니 실제로 매장에서 먹는 가격보다는 비싼 꼴이 되는데 이 부분은 온라인 주문의 한계로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나는 배송료 지불하고도 밀키트를 또 주문할 의향이 있다.
성북동 올레국수 구성
성북동 올레국수는 사진과 같이 면과 고기/양파/파, 냉동된 육수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스티로폼 박스에 잘 포장되어서 배송되었고 육수와 고기 등은 바로 냉동실로 직행했다. 설명서 한장에 모든 정보가 자세히 되어 있어서 설명서만 잘 따라 하면 어려움이 없다. 다만 자연해동을 시키기 위해 먹기 전에 미리 육수와 고기 등은 실온에 꺼내놓고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
설명서를 보면 전혀 어렵지 않다. 따라하기 매우 쉽게 설명이 잘 되어 있었다. 면을 삶는 시간과 육수를 끓이는 시간이 각각 다른데 그 시간에서 미스 나지 않게 잘 구분해서 끓여주면 된다. 그 외에는 전혀 어려울 것이 없다. 면은 끓여서 찬물에 여러 차례 헹궈서 쫄깃함을 유지해야 한다. 육수는 그냥 끓이면 되어서 어려울 것은 없고 짤 수 있으니 너무 오래 끓이면 안 된다.
성북동 올레국수 밀키트 후기
열심히 만들고 너무 맛있게 먹어서 완성된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무척 아쉽다. 먹어본 소감은 매장에서 먹던 맛 그대로라는 것이다. 특히 육수가 너무 맛있어서 국수를 다 먹고 밥을 말아먹었다. 육수를 남길 수가 없다. 너무 맛이 있어서. 돼지고기도 매장에서 먹던 그 양 그대로 들어있었다. 성북동에 자주 갈 수가 없기에 앞으로 제주도 올레국수가 먹고 싶어질 때 다시 주문할 것 같다. 재구매 의사 100%이다. 다만 매장 운영시간이 짧아진 것은 아쉬운 일인데 앞으로 계속 단축하여 운영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성북동 올레국수가 오래오래 영업을 계속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남스타필드 빈브라더스 카페 후기 - 블루보틀 못지 않은 커피 (0) | 2021.09.28 |
---|---|
다이소 추천템 - 흰옷 전용 얼룩제거펜 사용 후기 (0) | 2021.09.23 |
한아람 후기 - 잠실/올림픽공원/방이동 소고기 맛집 (0) | 2021.09.18 |
시올돈 - 방배동 최고의 돈까스 맛집, 안심돈까스 후기 (0) | 2021.09.16 |
[천호 현대백화점 맛집] 한솔냉면 물냉면 후기 - 지하식당가 냉면맛집 (0) | 2021.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