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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경력 이직 시 헤드헌터 활용 노하우

 

경력 이직 시 헤드헌터와 써치펌을 통해 회사를 소개받고 지원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직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의 경우 헤드헌터를 어떻게 접촉하고 어떻게 활용하여 이직에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막막할 수 있는데 경력 이직을 할 때 헤드헌터와 써치펌을 통하여 어떻게 이직이 이루어지고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기로 하자.

 

  • 헤드헌터와의 접점 - 어떻게 접촉할 수 있을까
  • 헤드헌터 활용 잘하는 방법
  • 헤드헌터들의 속성 - 너무 믿지 말자
  • 매너없는 헤드헌터

 

 

헤드헌터와의 접점

아직 이직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헤드헌터를 어떻게 접촉해야 하는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때로는 갑자기 어떤 헤드헌터로부터 연락이 와서 채용 지원을 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상황이 믿을만한 것인지 궁금할 것이다. 일단 헤드헌터를 접촉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지인에 의한 추천이다. 하지만 주변에 추천을 받을만한 지인이 없을 경우도 많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채용 포털사이트에 내 이력서와 경력기술서를 올려놓는 것이다. 사람인, 잡코리아 등 채용포털에 내 이력서를 오픈하면 헤드헌터들은 항상 그 오픈된 이력서들을 보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연락이 올 것이다. 물론 너무 아무나 막 연락이 오면 짜증이 날 수도 있는데, 그래도 현실적으로 여러 헤드헌터를 접촉해보기 좋은 방법은 포털사이트 이력서 업로드이다. (이력서 업로드할 때 현재 회사 또는 계열사에서 조회하지 못하도록 꼭 설정하기 바란다. 모든 포털에서 이 설정이 가능하다.)

 

헤드헌터 활용법

헤드헌터와 이직 파트너로서 함께 일할 때 가장 좋은 점은 좋은 회사를 추천받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프라이빗한 채용 기회를 제안받을 수 있는 기회도 중요하다. 그러나 헤드헌터와 이직을 진행할 때 가장 좋은 점은 연봉협상을 회사와 직접하지 않고 대신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직접 연봉협상을 하면 이직하는 회사에 끌려다닐 가능성이 많은데 헤드헌터를 중간에 끼고 하면 껄끄러운 얘기도 상대적으로 쉽게 할 수 있고, 내가 요구하는 부분을 얻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물론 능력 있는 헤드헌터 여야 한다. 능력 없는 헤드헌터는 오히려 연봉협상을 망친다. 채용 의뢰한 회사가 헤드헌터에게 수수료를 주기 때문에 회사의 입맛에 맞추어 연봉협상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헤드헌터들의 속성

헤드헌터들의 수익구조는 회사의 의뢰를 받아 인재를 찾고 지원하게 만들어 그 지원자가 합격을하고 채용이 확정되면 그 채용 확정자의 연봉에서 15~25% 정도의 수수료를 받는 형태이다. 연봉의 15~25%면 상당히 큰 금액인데 1인 헤드헌터 입장에서는 한 달에 1건만 성사시켜도 상당한 정도의 매출을 일으키게 된다. 이 말은 헤드헌터들은 무조건 많은 지원자를 찾고 최대한 많은 회사를 권한다는 것이다. 낚싯대를 많이 드리워야 고기가 잡힐 확률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헤드헌터들이 구직자에게 회사를 설명할 때 다양한 장점들을 나열하며 좋은 기회이니 꼭 지원하라고 말할 것이다. 이때 그 말을 순순히 믿어서는 안 된다. 반드시 나 스스로 판단하여 지원할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인지 확인해야 한다. 이직은 굉장히 큰 리스크가 있는 행동이다. 이직해서 연봉은 얼마 오를 수 있겠으나 내 삶이 괴로워질 수 있다. 반드시 신중하게 알아봐야 한다. 1명의 헤드헌터와 계속 연락을 하는 경우, 그 헤드헌터가 권해주는 회사를 계속 비교시키고 객관적으로 어떠한 부분이 좋은지 증명을 시켜야 한다. 이와 더불어 지인, 잡플래닛, 블라인드, 구글링 등을 통해 해당 회사의 분위기와 정보들을 최대한 많이 수집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헤드헌터의 감언이설에 쉽게 넘어가면 안 된다. 헤드헌터는 1명이라도 성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전문성을 갖고 실력있는 제안을 해주시는 헤드헌터도 있지만 그런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이 사실이다.)

 

매너 없는 헤드헌터

앞서 설명하였듯이 헤드헌터는 최대한 많은 지원자들에게 회사 지원을 권하기 때문에 일부 매너 없는 헤드헌터들은 이직을 하고 나서도 몇 년씩 계속 연락하는 경우가 있다. 메일, 문자, 전화를 통해 거절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회사 지원을 권한다. 이런 사람들은 반드시 손절해야 한다. 상당히 귀찮기도 하지만 기분이 나쁘다. 이러한 유형의 헤드헌터들이 한 명만 걸려라 하는 심정으로 영업하는 헤드헌터들이다. 절대 실력도 없고 비즈니스 매너도 없고 상도의도 없는 경우이니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 또한, 내 정보를 써치펌 내에서 공유된다고 하면서 동의 없이 연락을 하는 헤드헌터들도 걸러야 한다. 소중한 개인정보를 그렇게 쉽게 여기는 써치펌과 헤드헌터에게 내 이직을 맡길 필요가 없다.

 

 

 

 

 

이직과 연봉협상에 관한 노하우

이직을 자주 하는 사람이 흔치 않기에 이직 시 경험하게 되는 연봉협상은 당사자에게 어려운 문제일 수밖에 없다. 반면 협상의 대상인 회사(인사팀)의 경우 수많은 지원자들을 상대하며 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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