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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마노 파스타 후기 - 고덕동 상일동역 맛집

 

 

마노(MANO)라는 이름의 파스타 전문 음식점이 고덕동에 새로 생겼다. 상일동역과 강일역 근처에 정말 괜찮은 파스타 맛집이 생겨서 기쁘다. 파스타 면이나 소스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수준급의 맛을 보여주고 있어서 앞으로 자주 애용할 것 같다.


 

마노 파스타를 발견하다.

상일동역 근처에는 외부에서 손님이 왔을 때 데려갈만한 식당이 솔직히 너무 부족하다. 상일동역 근처에 살지만 정말 갈 곳이 없어서 난감할 때가 많았다.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상일동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마노라는 이름의 파스타집이 생긴 것을 보았다. 고덕리엔파크와 해뜨는주유소 건너편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상일동역 출구에서 바로 보이는 접근성은 아니지만 그래도 역에서 가까운 편이다. 강일역에서 조금 더 가까운 것 같기도 하다. 근처 그라시움, 아르테온, 고덕리엔파크 주민들이 걸어서 아주 가까이 갈 수 있는 위치라서 아파트 주민들이 자주 이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노 파스타 상일동역 강일역 고덕동 맛집
마노 파스타 내부

 

 

마노 파스타 기본정보

  • 주소 : 서울 강동구 상일로 131 1층
  • 영업시간 : 11:30 ~ 23:00 (매주 월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15:00-17:30)
  • 전화번호 : 0507-1318-8984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mano_pasta

마노 파스타 상일동역 강일역 고덕동 맛집
마노 파스타 위치

 

 

마노 파스타 내부 분위기

내부 분위기는 특별할 건 없었다. 성수동이나 강남의 힙한 파스타 집 인테리어를 생각한다면 약간 아쉬울 수 있겠다. 하지만 파스타집에서 중요한 것은 파스타 맛이니 이 정도의 깔끔한 인테리어라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주택가에 위치하기도 했고 심플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식물과 액자들로 무난하게 부담 없는 내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내부 테이블은 그래도 꽤 많은 편이다. 8~9의 테이블은 족히 되어 보였다.

 

마노 파스타 상일동역 강일역 고덕동 맛집
마노파스타 테이블들

 

 

마노 파스타 메뉴와 가격

가격이 항상 문제다. 근데 더 중요한 것은 가격이 비싸도 맛이 있으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마노 파스타의 가격은 동네 파스타집 치고는 살짝 부담스럽다. 메뉴 당 2~3천원만 쌌어도 아주 만족했을 것 같다. 처음 갈 때 가격을 인터넷으로 보고 조금 부담스럽다는 생각이었다. 이 정도 가격으로 파스타를 먹고 맛이 별로면 다시 방문하지 않겠다는 생각도 했다. 아무튼 15000 ~ 19000원 대의 파스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메뉴는 파스타집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리조또와 라자냐도 있었다. 피자는 없다. 다만 와인을 같이 판매해서 와인 안주들을 조금 같이 구성하고 있는 듯했다. 나는 낮에 갔지만 저녁에 가서 와인을 즐기는 분들도 많은 듯했다.

 

마노 파스타 상일동역 강일역 고덕동 메뉴 가격
마노파스타 메뉴와 가격

 

 

마노 파스타 맛 후기 - 까르보나라, 토마토파스타

중요한 것은 파스타 맛이다. 마노 파스타의 살짝 비싼 듯한 가격은 맛으로 완전히 납득이 되었다. 맛있다. 수준급의 파스타라고 인정한다. 이 정도 수준의 파스타집이 집 근처에 생겨서 매우 기쁘고 상일동역 근처에서 손님을 데리고 갈 수 있는 집이 생긴 것은 더욱더 기쁘다.

 

마노 파스타 상일동역 강일역 고덕동 맛집
마노 토마토 파스타

 

생면은 아주 적당히 맛있게 익혀서 나온다. 너무 퍼지지도 않고 너무 설익지도 않아서 먹기 좋게 적당히 단단한 심지가 느껴지는 면이었다. 토마토 파스타와 까르보나라를 먹었는데 토마토 파스타는 모짜렐라 치즈가 얹어서 나오는게 특이했다. 모짜렐라 치즈도 맛있었지만 토마토 소스가 너무 맛있었다. 깊은 토마토 그대로의 맛이 느껴져서 면을 다 먹고 소스를 긁어서 완전히 깨끗이 비웠다. 까르보나라는 뭐 이리 담백한가. 아주 깔끔하고 담백한 맛으로 까르보나라를 나타내고 있었다. 크림이 많아서 범벅인 느끼한 까르보나라가 아니라 아주 담백하고 심플한 맛의 파스타였다. 굵은 베이컨이 같이 들어가 있었다.

 

 

마노 파스타 상일동역 강일역 고덕동 맛집
마노 까르보나라 파스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집 파스타 훌륭하다. 앞으로 파스타 먹고 싶을 때 바로 집 앞으로 나가 이 집에서 파스타를 먹을 것 같다. 기회가 되면 다른 메뉴와 함께 와인도 한 잔 해보고 싶다. 맛집 불모지인 상일동역과 강일역 근처에 좋은 레스토랑이 들어서서 기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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