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효퇴국수 후기 - 제주시 고기국수 푸딘코 맛집

 

 

제주시에 위치한 고기국수 맛집 효퇴국수국밥에 다녀왔다. 푸딘코에서 추천하였고 망고플레이트 고기국수 랭킹에도 상위권이어서 가보게 되었는데 맛은 어땠는지 후기를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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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퇴국수 모습, 앞에 대기하는 공간도 있다.

 

 

효퇴국수국밥 기본 정보

• 주소 : 제주시 서사로 122-1 (제주시 삼도일동 533-7)
• 전화번호 : 064-721-8779 (010-2393-6158)
• 영업시간 : 11:00 ~ 15:00 (매주 일요일 휴무)
• 주차정보 : 가게 옆, 건너편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자리가 많지는 않아서 댈 곳이 없을 수 있다. 나도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골목 주택가에 주차했다.
• 매장 내부 분위기 : 매장이 크지 않고 전부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람이 많다 보니 다닥다닥 붙어서 좁은 느낌이 났다.
• 대기시간 : 번호표를 주고 순서대로 불러주시는데 약 15분 정도 기다린 듯 하다. 평일 점심 12시 피크타임에 방문하였다.

 

효퇴국수 영업시간

 

 

효퇴국수 메뉴와 가격

제주 효퇴국수 메뉴는 고기국수집에서 기대할 수 있는 대부분의 메뉴들이 있었다. 고기국수는 8000원, 따로국밥도 8000원으로 이 두 개의 메뉴가 메인 메뉴인 듯하다. 멸치국수가 7000원인데 시켜보진 않았지만 살짝 비싸다는 느낌이 든다. 고기국수 가격은 한 500원이나 1000원 정도 저렴했으면 아주 좋았을 것 같지만 나쁘지 않다. 국수와 함께 수육을 같이 시켜먹는 사람들도 많았다.

 

효퇴국수 메뉴

 

 

효퇴국수 후기

효퇴국수에 간 목적은 역시나 고기국수를 먹기 위함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고기국수를 시켰다. 고기국수의 국물은 깔끔하고 잡내가 나지 않았다. 적당히 깊은 맛이 났는데 아주 딥하게 진한 국물은 아니었다. 고기가 상당히 많이 나왔고 두툼하게 썰어져서 고기는 아쉬움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다만 국수의 양은 그렇제 많지 않았는데 양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어서 큰 불만은 없었다. 예전에 제주 고기국수가 밀집되어있는 곳에서 먹었을 때는 양이 너무 많아서 남겼던 기억이 있었는데 오히려 나에게는 딱 맞는 양이었다.

 

효퇴국수의 고기국수

 

 

효퇴국수의 고기국수는 단 4시간 영업시간을 추구하고 재료가 소진되면 그날 장사를 마감하는 전략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된 듯하다. 자부심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내가 방문한 날에도 사람이 많았고 번호표를 뽑고 대기해야 들어갈 수 있었다. 푸딘코에서 추천이 되기도 했고 망고플레이트에도 유명한 고기국수집으로 랭크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고기국수집이었다. 너무 큰 가게가 아니어서 대형 식당 느낌이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고기국수가 아주 준수하고 아쉬움 없이 먹을 수 있었으나 내가 먹어본 최고의 고기국수라고 표현하기에는 살짝 부족한 것 같다. 그래도 제주 고기국수를 먹는 데 있어서 효퇴국수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 선택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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