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이란 무엇인가? - USDT, DAI, 테라 등

 

 

크립토커런시에 대해 공부하다 보면 너무 생소한 단어들이 많아서 먼저 용어 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주 쓰이는 용어 중 스테이블코인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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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중 하나인 테라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은 무엇인가?

가격의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코인이다. USDT로 불리는 테더라는 코인이 가장 유명한데 테더는 가장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으로 미국 달러와 1:1의 비율로 가치가 고정되어 있다. 다른 가상화폐와 달리 변동성이 낮은 편이어서 디파이에 많이 활용되는 편이다.

 

 

스테이블코인의 역할

스테이블코인은 두 가지로 나눠서 얘기할 수 있다. 먼저, 화폐의 일정한 가치를 유지시키기 위한 다양한 메커니즘을 적용하고 있고 코인 투자자가 시장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결국 코인이 1달러에 수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이야기이다. 다만, 코인이 1달러에 수렴하도록 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이 방법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의 종류가 나눠진다.

 

 

스테이블코인의 종류

 

1. 법정화폐를 담보로 하는 스테이블 코인

법정화폐를 예치하면 그 금액과 동일한 가치에 상응하는 코인을 발행해주는 것이다. 1달러를 예치하면, 1USDT를 받는 것과 동일하다. 이를 법정화폐와 페깅되어 있다고도 얘기한다. 다만, 법정화폐와 같은 가치에 상응하는 만큼 나라의 규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금융당국의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예치한 금액보다 더 많은 코인을 발행할 수도 있는 리스크가 있다.

 

 

2. 코인을 담보로 하는 스테이블 코인

이더리움과 같이 유명한 코인을 담보로 1달러에 해당하는 코인을 발행하는 방법이다. 메이커다오가 발행한 다이(DAI)가 대표적인 이 방식의 스테이블 코인이다.

 

 

3.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스테이블코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위의 방법들처럼 법정화폐나 코인을 담보로 하지 않는다. 알고리즘 기반으로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여 가격의 안정성을 적절히 조정하는 방식이다. 최근에 급상승한 테라(Terra)가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테라는 테라생태계 내에서 루나(luna)라는 코인의 양을 조절하면서 가격을 조정한다. 테라 가격이 오르면 루나 일부를 소각해버리는 방식이다.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의 장점은 탈중앙화이기 때문에 규제당국의 규제를 받기 어렵다는 점이 있다. 테라는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코인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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