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은 알러지 유발 음식 중 하나로 생각보다 일상생활에서 많은 음식 안에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냉모밀이나 평양냉면과 같이 메밀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을 접할 기회도 많기에 어떻게 조심해야 할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메밀 알르레기
메밀은 식약처가 발표한 알러지 유발 주요 식품군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알러지가 발생했을 때 그 그 증상이 심각하게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 소량을 섭취하거나 노출되더라도 알르레기 증상을 유발하기에 조심해야 한다. 메밀전이나 국수 소량을 먹어도 바로 증상이 발현된다. 메밀 알르레기가 발생할 경우 두드러기 부터 얼굴 부종, 호흡곤란, 아나필락시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급식에서 메밀전을 먹고 호흡곤란이 와서 의식불명에 빠진 고등학생 사례도 있으며 막국수를 먹고 온몸이 빨개지고 호흡곤란이 와서 응급실에 간 경우도 볼 수 있다.
메밀 알러지 조심해야 할 식품들
일상생활에서 메밀 알러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데 어떠한 음식들을 조심해야 할지 알아보기로 하자.
국수류(냉면, 냉모밀, 막국수)
냉모밀과 막국수는 거의 100%에 가깝게 메밀로 구성되어 있기에 절대 피해야 할 음식이다. 자신이 메밀 알러지가 있다면 당연히 피해야할 음식을 알기에 냉모밀이나 막국수는 그냥 피해버리면 된다. 그런데 문제는 냉면류이다. 일단 냉면을 평양냉면과 함흥냉면류로 나누었을 때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함흥냉면이다. 평양냉면도 거의 냉모밀과 같이 메밀 함유량이 엄청 많기 때문에 그냥 피하면 된다. 함흥냉면은 구성 성분 확인을 꼭 해야 한다. 고기집에서 후식으로 먹는 경우도 있고 함흥냉면도 성분이 제각기 다르기에 조심해야 한다. 문의 하였을 때 고구마 전분이나 칡으로 만들어 메밀이 안들어 간 것을 확인하면 먹어도 된다. 그런데 메밀이 약 2~30% 함유되었다고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럴 경우 절대 먹으면 안된다. 간혹 식당에 문의를 해도 메밀이 들어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식당이 있는데 이런 식당은 무조건 걸러야 한다. 메밀 알러지는 그 증상이 매우 심각하고 위험하다 철저히 피해야 한다. 또한, 같은 육수에 메밀면과 일반 우동면을 같이 우려 내었다면, 우동을 먹어도 그 국물에 메밀이 베어있기에 알러지가 발생할 수 있다. 우동집에 면을 우동면과 메밀면을 고를 수 있다면, 꼭 식당에 같이 우려내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타 메밀이 들어간 음식들
일단 메밀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색으로 구분이 되는 편인데 메밀이 많이 들어간 음식 특유의 색깔이 있다. 약간 어두운 회색과 초록색이 섞인 묘한 색인데 냉모밀을 생각하면 쉽게 구별이 되겠다. 국수류 외에도 조심해야 할 음식들은 많다. 메밀 전병은 피해야 한다. 전병이 만두같이 생기고 자주 먹을 수 없다 보니 거부가 없이 먹는 경우가 있는데 메밀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기에 조심해야 한다. 그 외에도 메밀전, 메밀묵, 메밀가루가 뿌려진 음식들, 메밀차 등 생각보다 메밀이 들어간 음식들이 많으니 본인이 메밀 알러지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 항상 조심하고 대비해야 한다.
메밀 알러지 증상과 대응법
메밀이 들어간 음식을 먹을 경우 입술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가장 기본적인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면 음식에 메밀이 들어간 것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심한 알러지의 경우 음식 섭취 후 약 1시간 후 부터 온몸이 붉게 두드러기가 생기고 몸에 열이나며 호흡이 곤란해질 수 있다. 이럴 경우 즉시 병원에 가거나 아니면 약국에서 알러지 약이라도 받아 바로 먹어야 한다. 빠르게 대응해야 문제가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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