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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유재석과 계약한 안테나는 어떤 곳인가

어제(2021년 7월 14일) 발표에 따르면 유재석이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토이나 인디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이 아니면 안테나가 생소할 수 있어 어떤 기획사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안테나는 어떤 곳인가?

안테나 로고

안테나는 원래 토이 유희열 1인 기획사로 1997년 시작되었다. 그러다 루시드폴과 페퍼톤스 등 인디뮤지션들을 영입하며 2007년 안테나 뮤직으로 이름을 바꿨다. 좋은 음악을 소개하자는 의미로 지붕 위 안테나의 전파와 같은 역할을 하고 싶어 했던 것 같다. 이후 많은 뮤지션들을 영입하여 싱어송라이터 집단으로 성장했고, K팝 스타 등 각종 오디션 상위 입상자들이 합류하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2015년에 (주)안테나로 이름을 다시 바꾸었다.

 

최근 2021년 5월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일부 지분을 인수하며 화제가 되었고 7월에는 유재석을 영입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K팝스타 출신의 정승환, 권진아, 이진아, 샘킴. 이 중에서는 현재 정승환이 가장 많이 알려진 듯하다.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인디뮤지션 박새별, 페퍼톤스, 루시드폴과 경력이 오래된(?) 뮤지션 정재형도 안테나 소속이다.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수장인 토이 유희열,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과 가수 서동환도 안테나 소속이다.

 

안테나 특징

이적, 김동률이 소속된 뮤직팜과 윤종신의 미스틱 등과 함께 같이 거론되는 경우가 많다. 유재석을 영입하면서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지만 싱어송라이터와 인디뮤지션 등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주축인 것은 변함이 없다. 과거에 디어클라우드와 김연우도 소속되었다고 한다. 사장은 정동인 씨로 아주 오래전부터 유희열 매니저였던 것 같은데 예전 라디오천국과 FM 음악도시 등 유희열이 DJ로서 활약할 때부터 함께해 온 인연이라고 한다.

 

 

종종 소속 뮤지션들이 총출동하여 함께 콘서트를 하거나 유튜브 라이브를 하는 경우들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안테나 뮤직 워리어스라는 이름으로 소속 뮤지션이 함께 싱글을 내거나 공연을 해왔다고 알려진다. 2011년에는 "안테나 뮤직 워리어스 : 그래, 우리 함께"라는 공연을 바탕으로 라이브 실황 디지털 싱글을 냈고, 2020년 4월에는 코로나 극복 이벤트로 "Everything is OK"라는 이름으로 릴레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였다. 각 뮤지션 당 1시간 가까운 공연을 진행했다.

 

유재석 영입 후 안테나 지분을 약 19% 정도 보유 한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영향으로 7월 15일에는 카카오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점점 몸집을 키우고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는 안테나의 미래를 주목해볼 만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