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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뜻과 해외사례, 정부계획

 

 

코로나 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위드 코로나가 자주 언급되고 있다. 대선 주자들은 물론이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위드 코로나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위드 코로나를 실행하고 있는 나라들이 나타나고 있다. 위드 코로나의 뜻과 의미 그리고 우리나라 정부의 위드 코로나 계획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위드 코로나 뜻

코로나 19 상황이 장기화 되고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의 출몰, 돌파 감염 등이 발생하면서 부각되고 있는 개념이다. 코로나 19의 완전한 종식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치명률을 낮추며 새로운 방역체계를 도입해 코로나 19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것이다. 코로나 19의 완전한 퇴치가 어렵다고 인정하고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무너진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더욱 집중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 위드 코로나를 얘기하는 사람들은 확진자 수를 줄이기보다 치명률을 낮추는 새로운 방역 체계를 갖추자고 주장한다.

 

 

해외 위드 코로나 사례들

 

영국 위드코로나 축구장

 

영국과 이스라엘 등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에서는 이미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고 있다. 이 나라들은 기존의 봉쇄에 기반한 방역 조치가 더이상 지속 가능하기 힘들다는 판단을 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된 방역 지침을 완화하고 있다. 특히 영국은 2021년 7월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모임 제한 등 방역 규칙을 전면 완화하여 위드 코로나 실험에 들어갔다.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는 EPL 토트넘 경기 중계를 보더라도 수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밀집하여 축구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영국에서 위드 코로나를 한달 시행한 결과 입원율은 70% 가까이 줄었고 사망률을 9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영국은 확진자 수가 2만 명대까지 줄어들었다가 3만 명대로 다시 증가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또한 날이 추워지고 가을과 겨울이 다가올수록 사람들은 실내로 몰려들 것이고 코로나 감염 확산이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상황이다. 많은 의사들이 4차 대유행을 예상하고 있다. 영국의 위드 코로나 실험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영국에 이어 위드 코로나를 시작한 국가는 싱가포르이다. 싱가포르는 백신 접종 완료율 80%를 넘겼다고 한다. 싱가포르 정부는 자신 있게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접종 완료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한다. 싱가포르의 인구는 약 570만 명이다.

 

 

이스라엘도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고 있는데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가 1만 명에 육박하자 위드 코로나 정책이 어떻게 결과가 나올 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 빠른 백신 접종 후 확진자 수가 감소하였으나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이스라엘도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 위드 코로나 계획

질병관리청에서는 우리나라 위드 코로나 시행에 대해 전제조건이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있다. 전체 예방접종률 70% 이상, 고령층 90% 이상, 일반 성인 80% 이상이어야 한다고 정은경 청장이 밝혔다. 또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이 없어야 하고, 의료대응체계가 감당 가능할 정도로 준비되어 있어야 하며, 발생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 등을 살펴보고 위드 코로나를 검토해볼 수 있겠다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인 예방접종률을 끌어올려 10월 정도에 검토해볼 수 있겠다는 의견이다.

 

 

아직 우리 정부의 경우 위드 코로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는 아닌 듯하다. (2021년 8~9월 현재)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는 데에 먼저 집중하고 접종률이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였을 때 코로나와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해보기로 하고 그 부분도 여러 가지 전제조건들이 충족되어야 검토할 것이라는 의견을 보여주고 있다.

 

대선주자들도 위드 코로나를 주장하고 있는 후보들이 나오고 있는데 국민의 힘에서는 원희룡, 최재형, 홍준표, 유승민 의원 등이 위드 코로나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이재명, 이낙연, 김두관 민주당 대선후보들도 위드코로나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표심을 얻기위해 위드코로나를 키워드로 주장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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