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인 더현대서울 백화점에 다녀왔다. 맛집과 수준 높은 카페들이 많이 입점해있는데 그중에 유명한 테일러커피에 다녀왔다. 더현대서울 지하에 위치한 테일러커피 맛과 가격 등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다음에는 더현대 블루보틀과 카멜커피와도 비교해보고 싶다.
테일러커피 더현대 기본 정보
- 가게 이름 : 테일러커피 더현대서울점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지하1층
- 주차정보 : 백화점 주차로 생각하면 되는데 주말에 갔더니 5만원 결제해야 1시간(사악한 주차비) 무료였다.
- 전화번호 : 02-3277-8516
- 영업시간 : 10:30 ~ 20:00 / 백화점 영업시간과 연동됨
테일러커피 더현대 메뉴와 가격
테일러커피 더현대서울점의 커피 가격은 생각보다는 비싸지 않았다. 블루보틀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커피들애 6~7천원 하는 곳이 많아서 테일러커피도 명성처럼 비싸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저렴했다. 아메리카노 4500원, 카페라떼 5000원이었다. 크림모카나 아인슈페너같은 시그니처 메뉴들도 5500원이어서 그렇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었다. 카멜커피와 블루보틀과 가격도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하남스타필드의 빈브라더스 라떼보다도 오히려 조금 더 싼 가격이었다.
테일러커피 더현대 매장 분위기와 웨이팅
워낙에 더현대 카페들과 음식점들의 웨이팅이 길다는 것을 많이 듣고 갔는데, 내가 간 일요일은 생각보다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커피는 나오는 시간도 그리 길지 않아서인지 그렇게 많이 기다렸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음료 나오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대략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더현대서울에는 앱으로 웨이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어있다고 하는데 나는 그냥 줄서서 기다렸다. 더현대서울 지하1층 식품관의 세련됨에 압도되어 매장 앞에 줄 서서도 주변을 기다리느라 그렇게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토요일이나 피크타임 때는 앱을 이용하여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매장은 길게 되어 있었고 역시나 더현대와 어울리게 굉장히 세련된 매장을 보여주고 있었다. 테일러커피에서 자체 생산한 드립백과 캡슐커피 등도 보기좋게 전시되어 있어서 선물로 사기에 괜찮아보였다. 앉아서 마실 공간은 매우 많이 부족했다. 코로나 영향이라기 보다는 원래 좌석을 많이 배치하지 않은 느낌이다. 주문하고 진동벨을 주는데 근처에서 기다리면 진동벨이 울리고 커피를 수령하면 된다.
테일러커피 카페라떼 후기
유명한 프리미엄 카페답게 사실 커피맛을 엄청 기대했다. 마셔본 결과 확실히 맛이 있었다. 부드럽고 원두도 적당히 고소하고 약한 산미를 담고 있었다. 원두를 고를 수 있는데 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원두를 시켰고 이 원두는 산미가 그렇게 강하지 않았다. 우유와 잘 어울리며 굉장히 부드럽게 넘어갔다. 확실히 맛있는 커피였다. 다만 개인적인 선호로는 블루보틀이나 하남스타필드의 빈브라더스 커피보다는 아주 살짝 부족한 느낌이었다. 다음에 더현대에 방문해서 카멜커피도 마셔보고 비교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크림모카가 유명한 것 같은데 묵직한 느낌의 커피가 아주 사람들에게 인기 있다고 한다. 다음에 방문하면 라테 말고 시그니처 메뉴로 시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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