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프로필 - 밝은밤, 내게 무해한 사람, 쇼코의 미소 작가

 

 

밝은 밤이라는 최은영 작가의 장편 소설을 읽고 있다. 이야기가 너무 술술 잘 읽히고 내용이 좋아서 즐겁게 읽고 있는 데 책을 쓴 최은영 작가가 어떤 인물인지 알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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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밤

 

 

최은영 작가 프로필

최은영 소설가는 1984년생(2021년 기준 38세)으로 경기도 광명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고 한다. 대학원에서는 현대문학을 전공했다. 소설을 고등학교 때 처음 썼지만 제대로 작가로서 업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20대 후반부터였다. 그러다가 2013년 중편소설 쇼코의 미소로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하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작가가 되기 전에는 한국어 강사 등의 일을 했다고 한다. 페미니스트이다.

 

 

수상 이력과 이상문학상 거부

• 2013년 작가세계 신인상
• 2014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 2016년 허균문학작가상
• 2017년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
• 2017년 김준성 문학상
• 2017년 이해조소설문학상
• 2018년 한국일보문학상
• 2020년 문학동네 젊은 작가상
• 2021년 대산문학상 소설부문
• 2020년 이상문학상 수상을 거부했다. 수상작의 저작권을 3년동안 출판사에 양도하고 작가 개인 단편집에 넣을 때에도 표제작으로 내세울 수 없다는 계약 요구사항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여 동료 작가들과 함께 거부했다.

 

 

주요 작품

첫 소설집 쇼코의 미소에는 쇼코의 미소 외에 6개의 소설이 담겨있다. 씬짜오, 씬짜오 / 언니, 나의 작은, 순애 언니 / 한지와 영주 / 먼 곳에서 온 노래 / 미카엘라 / 비밀이 쇼코의 미소에 담긴 다른 단편 소설들이다. 2018년에는 내게 무해한 사람이라는 단편집을 출간했다. 내게 무해한 사람 외에 그 여름, 지나가는 밤 등이 담겨있다. 2021년 4대를 아우르는 여성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밝은 밤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아직 밝은 밤만 읽어보았지만 글을 참 잘 쓰신다. 타고난 이야기 꾼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왜냐하면 글이 아주 편하게 술술 읽혔기 때문이다. 밝은 밤은 읽으면서 같이 공감하기도 하고 내 삶과 주변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그런 따뜻한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최은영 작가의 더 좋은 작품 활동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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