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여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가끔 만나는 친척 가족들로 인해 스트레스받는 일도 많다. 본인이 생각으로만 관심과 애정이라고 정의하지 말고 아래 세대별 듣기 싫은 말을 참고하여 상대방이 민감할 수 있는 얘기는 하지 말도록 하자. 나이가 많다고 상대방의 반응과 감정에 상관없이 지적할 권리는 없다. 오지랖은 갈등의 근원이다.
추석에 듣기 싫은 말들
- 전 세대 공통
- 외모지적 - 너 살쪘다. 살 좀 빼라
- 얼굴이 그게 뭐니?
- 10대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
- 모의고사는 얼마나 나오니, 내신은 몇 등급이니?
- 대학은 어디 지원할 거니?
- 20대 대학생
- 너네 부모님이 너 등록금 내주시느라 등골 빠지겠다.
- 어느 대학 갔니?
- 여자 친구, 남자 친구 생겼니?
- 취업 준비는 잘 돼가니?
- 도대체 언제 졸업하려고? 작년에도 4학년 아니었니?
- 우리 딸, 아들은 어디 어디 취업했는데~
- 2~30대 미혼 직장인
- 연봉은 얼마 받니?
- 만나는 사람은 있니?
- 결혼은 언제 할 거야?
- 돈은 좀 모아뒀어? 저축은 얼마나 했니?
- 너네 회사는 탄탄하니?
- 2~30대 기혼자
- 애는 언제 가질 생각이니? 빨리 갖는 게 좋아
- 애 하나는 외로워 둘은 있어야지
- 돈은 얼마나 모았어? 얼른 집 장만해야지
- 직급이 뭐니? 언제 과장이야?
- 애가 순해서 하나도 안 힘들겠네
- 어린이집 너무 빨리 보내는 거 아니야?
- 40대 기혼자
- 음식 간단히 해라 - 많이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이런 말을 해야 하는가
- 조금만 더 있다 가라
- 애 잘 봐야지 한 눈 팔지 마
- 뭘 그렇게 애한테 유난스럽니
- 50대, 60대
- 애들 공부는 잘하니? 어느 대학 갔어?
- 노후 준비는 잘하고 있니?
- 자녀 결혼은 언제 시키려고 해?
다 정리하고 쓰면서 느낀 점은 위의 말들을 들었다면 정말 기분이 나쁠 것 같다는 것이었다. 어른이라고 관심이라고 애정이라고 하면서 남의 감정과 마음을 신경 쓰지 않고 막 말을 할 권리는 없다. 상대가 어리고 가까운 친척이라고 할 지라도 상대방의 상황과 감정을 정확히 알 수 없기에 위에 언급된 말들처럼 상처를 주는 말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 내 마음대로 덕담이라고 생각한다고 그 말이 상대방에게까지 덕담이 되는 것은 아니다. 부디 이번 추석에는 상대방이 상처 받는 얘기를 조금이라도 더 의식해서 하지 않고 서로가 속상해하지 않는 무난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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